건강 메일

건강메일 11. 오이

별꽃바람 2012. 10. 12. 22:04

 

오이는 인도가 원산지이지만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중국은 서역에서 삼천년 전에 들여와 호과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시대 재배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오이는 찬음식의 대표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즐겨 먹는 푸른 오이는 풋오이입니다. 한의학 문헌에 설명된 오이는 익은 오이로 이름도 황과입니다. 풋오이는 황과보다도 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날것으로 많이 먹으면 학질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이김치 등의 음식에는 열이 많은 부추, 마늘 등을 넣었습니다.

 

오이는 찬 성질이 있어 화상 보조약, 피부미용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열독이 많은 소주와 결합하면 좋은 궁합이 됩니다. 특히 소주에 오이를 넣으면 항암 성분이 생긴다고 합니다. 오이의 줄기, 잎, 뿌리도 이뇨, 이질, 임병, 설사약으로 씁니다. 오이 자체는 갈증 해소를 비롯하여 이뇨, 인후통, 번갈, 화상, 고혈압, 피부미용 등에 좋습니다.

 

오이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오이를 쌀겨와 섞어 절임하면 쌀겨의 비타민 B1이 오이에 흡수되며, 10시간 후에는 B1의 함유량이 5배, 24시간 후에는 10배로 늘어납니다. 오이 초절임을 만드실 때는 청양고추를 같이 넣으시면 냉독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이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서는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하지만 개인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편입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근무 중에는 매매를 할 수 없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네요.

 

최근 EBS에서 방송한 자본주의라는 동영상을 보실 것을 권합니다. 유튜브에서 ‘자본주의’로 검색하시거나 제게 일반 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동영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결실에 계절 풍요롭게 지내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오이.hwp

 

오이.hwp
0.06MB

'건강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메일 13. 무  (0) 2012.10.29
건강메일 12. 십전대보탕  (0) 2012.10.20
건강메일 10. 호박  (0) 2012.10.03
건강메일 9. 배추  (0) 2012.09.26
건강메일 8. 감자  (0)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