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월 28일 추월산행

별꽃바람 2013. 3. 1. 13:05

 

산행코스 : 주차장 도착  -> 돌탑 -> 공덕비 -> 계단 -> 보리암 -> 계단 -> 상봉 -> 헬기장 -> 깃대봉 -> 전망바위 -> 추월산 -> 전망바위 -> 월계리갈림길 -> 무명봉 -> 복리암갈림길 -> 전망대 -> 수리봉 -> 전망바위 -> 복리암마을 -> 도로 -> 월계리 -> 주차장

산행시간 : 8시 30분  -> 13시 30분(5시간, 식사 50분 포함)

산행거리 : 약 9km

동행 : 유리공주

 

 

 

 

회문산휴양림에서 6시 기상해서 아침 챙겨 먹고 출발하니 8시다.

추월산 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른 팀들이 벌써와 있다.

주차비도 없고 평일이라 주차장도 여유가 있다.

 

산행 준비를 해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다른 일행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지만

탁월한(?) 우리 산행 속도에 포기한다.

 

 

주차장에 설치된 등산로 입구 표지

 

 

추월산 등산로 안내도

 

임진왜란 의병 공덕비

 

동굴 전면

돌탑과 공덕비를 지나니 계단이 보인다.

머리위로 절벽에 폭포로 인해 형성된 얼음 기둥이 있고

보리암이 아득히 위에 있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계단, 계단 또 계단

평소 12층까지 늘 걸어다닌 덕분에 어려움 없이 올랐다.

 

 

상봉 아래 폭포 모습

 

끝없을 것 같은 계단들

 

보리암 아래 담양호와 멀리 강천산

 

담양호 아래 안개낀 모습

 

전망대에서 유리공주와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어제 올랐던 강천산의 산성산이 보이고,

아래에는 담양호가 아침 안개에 덮여 멋지다.

머리 위로 보리암과 상봉이 수직으로 놓여 있다.

 

 

우측 위의 보리암과 폭포들

 

다시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가다 보리암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절은 조용하고 스님 혼자서 아래를 구경하고 있는데 말을 붙이기 미안하다.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온 사람꼴이다.

문이 열려 있어 들어서긴 했지만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리암 안내문

 

보리암에서 본 담양호

 

보리암 마당에 있는 가마솥

 

보리암 아래 나무와 전망대

보리암을 나와 다시 계단, 또 계단을 올라 상봉에 도착했다.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담양호와 담양 평야가 들어오고 강천산도 내려다 보인다.

멀리 추월산 정상과 수리봉까지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정상으로 이어진 계단들

 

상봉에서 본 보리암과 담양호

 

상봉 정상 이정표

 

상봉 남쪽 능선

 

상봉 남쪽 담양호 전경

 

추월산 주능선과 길을 채촉하는 유리공주

발길을 재촉하는 유리공주를 따라 능선을 걸으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중간에 산불감시 탑을 지나

깃대가 꼿혀 정상으로 착각한 깃대봉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도착하니 서쪽 산야가 한눈에 보인다.

추월산 바위들은 모두 검은색으로 퇴적암인 듯 싶다.

산 전체가 검은 빛이다.

 

 

추월산 정상에서 부부

 

인명 구조용 산악 위치 표시장치

다시 깃대봉쪽으로 나와 수리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산 능선에 묘지가 있는데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무명봉은 옆으로 통과하고 전망이 좋은 곳을 잡아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추월산까지는 사람들이 조금 있는데 수리봉까지 종주하는 사람들은 없는 듯.

평일 산행의 여유를 만끽하며 인삼주를 곁들여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다.

 

 

깃대봉으로 향하는 능선의 바위

 

절벽 바위에 붙어 있는 이끼꽃들

 

수리봉 아래 바위

수리봉에 도착하여 사진 몇장찍고,

완전 절벽인데 길일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사법연수원쪽으로 내려서니

복리암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급경사길을 한참 내려서니 소나무 숲이 나타난다.

산림욕하는 느낌으로 한참을 내려오다 마을로 들어섰다.

 

 

 

수리봉에서 본 추월산 주 능선(좌측 상봉, 우측 추월산, 앞 무명산)

 

담양호와 상봉

 

수리봉 정상에서 부부

 

수리봉 북쪽에 있는 사법연수원

 

복리암 갈림길 이정표

 

복리암 하산길에 바위

 

복리암 마을 전경

 

복리암 마을 북쪽 소나무밭

 

복리암마을 주변엔 농지도 없는데 무엇으로 생계를 삼는지 괜히 걱정된다.

담양댐 상류라 가축 사육도 어려운 것 같다.

복리암 마을 입구에서 본 수리봉

 

개소리도 들리지 않은 조용한 마을을 지나 팬션이 여럿 보이는 담양댐 상류를 걸어 내려가니 바로 주차장에 도착.

 

담양호 상류에 있는 팬션

 

 

너무 빨리 온 것 같아서 담양댐을 가로질러 설치된 목교로 가서 사진 몇장을 찍고 있으니 유리공주가 갈길을 재촉한다.

 

 

담양호 상류에 설치된 목교

 

목교 위에서 기념

 

담양호 주변 산책로 전경

 

목교에서 본 상봉 전경

늘 가는 것만 아는 바쁜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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