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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일 27 장내 가스

별꽃바람 2013. 3. 17. 22:50

건강메일 27 장내 가스

 

장내 가스가 차는 원인에 대해 지인이 질문을 해 와서 간략하게 작성 메일로 보낸 내용입니다. 현대인들의 상당수가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 많다보니 유사한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옮겨 봅니다.

 

장내에 가스가 자주 차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식사 중 대화, 복부 냉증, 소화불량, 운동부족, 간, 소장, 대장의 이상,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물, 과도한 사색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귀하의 경우는 몸이 찬 편으로 술을 과다하게 드시는 것이 주요 원인일 듯합니다.

 

아무리 간이 좋은 사람이라도 과음을 하면 간의 기능이 단기적으로 저하되어 소화불량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음주 후에는 기운이 없어 활동성이 떨어지므로 더욱 가스가 차기 쉽습니다. 물론 안주로 먹는 음식들 중에 고기나 견과류 들이 문제를 확대하기도 하죠. 장기간 운전을 하거나 직장인이 장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장내 가스 발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원인이 많은 것처럼 해결책도 다양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운동을 해 주는 것입니다. 특히 장이 운동되도록 스트레칭, 걷기, 복식호흡 등을 하면 좋습니다. 물론 격렬한 구기운동도 좋고요.

 

추가로 다양한 가스 예방 방안으로 아래 열거한 것들을 참고하세요.

 

아침 산책, 식사 전 목욕(식사 후 목욕은 금물), 저녁식사는 간단히, 식사 중 딴짓 안하기(독서, tv시청 등), 손가락 지압법(잼잼, 손가락 끝 눌러주기, 손가락 잡아당기기, 합곡혈 누르기 등), 흔들리는 차안에서 읽지 않기(책, 스마트폰 보기 등), 화장실에서 책 보지 않기(지압하면 좋음), 잠자기 전에 족탕하기,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바른 자세와 주기적인 스트레칭, 우엉 무 조림, 볶은 참깨 식전에 씹어 먹기, 목이버섯, 귤껍질차, 무말랭이 반찬, 율무차 마시기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한약을 처방해 먹을 수 있지만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하고, 폭음과 저녁 과식만 줄여도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스가 자주 생기고 생활이 불편하다면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평소 가스가 많이 찬다면 곰곰이 원인을 찾아보시고 예방하여 큰 병을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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