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메일

건강메일 29. 연

별꽃바람 2013. 4. 3. 00:18

건강메일 29. 연

 

요즘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도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화병과 거의 유사합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고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육체적인 화를 쌓이게 만들죠.

 

인간이 느끼는 불행의 크기는 현재의 나와 되려고 하는 나의 거리 만큼이라고 하죠. 행복은 주관적인 것입니다. 나 자신에 만족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면 행복의 조건은 무한대가 됩니다.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경색, 뇌출혈 등의 기저에는 정신적인 과부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감기가 만병의 원인이었다면 최근의 질병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이 있습니다.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썩지 않고 신비한 꽃을 피우는 연은 현대인에게 만병통치약에 가깝습니다. 마음을 안정시켜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것은 차 성질이 있어 열을 내리고, 어혈을 헤치는 작용도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 연근으로 반찬을 해서 늘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워낙 다양한 효능이 있어 다 적을 수 없어 관련 자료는 찾아 첨부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마음을 다스리는 것만 못합니다. 미래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나를 인정하지 않고 되고 싶은 나에 집착한다면 어떤 약도 소용이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파도처럼 밀려오더라도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라는 것만 잊이 않으시면 늘 행복하실 겁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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