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0131001 마이산행

별꽃바람 2013. 10. 4. 21:52

산행일 : 2013년 10월 01일

산행지 : 마이산 [馬耳山]  (숫마이봉 680, 암마이봉 686)

위 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산행코스 : 남부주차장 →  매표소 →  고금당 →  비룡대 →  금당사갈림길 →  탑영제갈림길 →  봉두봉갈림길 →  봉두봉 →  탑사관광 →  탑영제 →  금당사 →  남부주차장

산행시간 :  8:50- 13:30(4시간 40분, 50분 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8km

동행 : 유리공주

 

 

아침 6시 5분 방학동을 출발했다.

이른 시간이라 차가 밀리지 않아 25분만에 서울을 빠져나와 중부고속소로에 들어섰다.

마이산 주차장에는 9시 15분전에 도착해서 근무시간을 잘 준수하는 매표원 덕분에 주차비를 면제(?) 받았다.

 

아무도 없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산행준비를 하고 8시 50분 산행시작. 매표소에서 일인당 3,000원씩 입장료를 내고 고금당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산행코스는 최대한 길게(?) 잡았는데 산이 낮다 보니 산책수준이다.

 

탑사는 예상한 것 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암마이봉은 생태계복원 때문에 2014년까지 등산로가 폐쇄되어 아쉽게 올라가지 못했다.

마이산 등산로 안내판(암마이봉코스는 생태계복원 목적으로 2014년까지 폐쇄)

매표소 바로 지나 고금당으로 향하는 이정표 모습

고금당을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

나옹선사가 도를 닦았던 나옹암 안내문

 

나옹암에서 본 암마이봉 방향 전경

 

나옹선사 조각품 모습

 

길가에 널린 도토리, 우리는 도토리는 무시(?)하고 밤만 주워왔다.

 

하부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 아래에서 잠시 경치를 구경하면서

 

전망대에 오르는 중에

 

아무도 없는 전망대 위에서 유리공주와 막걸리 타임

이 전망대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바닥도 대리석으로 깔아 놓았다. 아마도 산 정상에 있어서 바람의 영향으로 구조물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듯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전경

 

나봉암 표지(전망대는 나봉암 정상에 설치됨)

 

마치 시멘트로 만든 것 같은 나봉암의 모습이다. 전형적인 퇴적암의 모습으로 바다에서 융기한 듯.

 

멀리 나옹암 방향의 전경

 

암마이봉을 오를 수 없었기에 이번 산행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봉두봉 표식.

 

봉두봉 협곡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사이로 깊은 협곡이 생겼다.

 

봉두봉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뒷편의 숫마이봉의 모습

 

하부에서 올려다 본 암마이봉의 전경

 

탑사 입구의 풍경

 

탑사 입구에 설치된 시비 중 하나

 

탑사 입구 조경물과 시비 하나

 

탑사 입구에서 인증샷

 

여기있는 탑들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이갑룡처사의 연대기 표지판

 

이갑룡처사를 기리는 동상과 주변 모습

 

섬진강 발원지인 용궁인데 물맛은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별로인듯해서 마시지 않음.

 

탑사 상부에서 바라본 탑들의 모습

 

탑사 맨 꼭대기에 있는 천지탑의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탑사의 전경

 

아래에서 올려다 본 탑사의 모습

 

탑사를 배경으로 부부 인증사진

 

입구에서 본 탑사와 숫마이봉

 

탑영제에서 올려다 본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탑영제에서도 인증샷을 남김

 

탑사 진입로에 있는 나무로 만든 가구들 상점 내부, 서울에 비해 가격이 저렴.

 

마이산 진입로 양쪽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산호장 모텔과 산호식당 전경

너무 일찍 마이산에서 하산한 관계로 다음산행지를 남덕유산으로 변경하고, 숙소로 정한 산호장 모습.

손님이 너무 없어 주인장의 생계가 걱정될 지경이었는데 주인아주머니는 여유가 있다. 산호식당에서 오리불고기로 저녁을 먹었다. 예상외로 맛이 좋았다. 집된장으로 양념한 고기가 특별한 맛을 내고, 직접 기른 채소도 신선했다. 식사 후 직접 주워 삶은 밤을 한아름 안겨 주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아쉽게 쉬어 먹지는 못했다.ㅠㅠ

 

이하 한국의 산하(http://www.koreasanha.net/)에서 퍼옴

 

마이산 도립공원

 
높 이 : 마이산 [馬耳山]  (숫마이봉 680, 암마이봉 686)
위 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관리사무소: 063-433-3313

 
특징·볼거리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인기명산 100  13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말의 귀와 흡사하게 두 개의 암봉이 우뚝 솟은 마이산은 벚꽃산행지와 탑사 나들이로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을산행, 여름산행 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