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3년 10월 02일
산행지 : 남덕유산 [南德裕山] 1,507m
위 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전북 장수군 계북면
산행코스 : 영각사 입구 → 남덕유산 왕복
산행시간 : 6:30- 11:40(4시간 10분, 40분 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7.6km
동행 : 유리공주
산호장여관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기상해서 대강 밥해 먹고 나와 영각사로 향했다.
다행히 밤새 오던 비는 그치고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도 좋지 않고 시간도 넉넉해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산행을 했는데도 2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정상에 도착했다. 능선에는 안개가 걷혔는데 정상은 여전히 안개속이다.ㅠ
10시도 되지 않았지만 일단 밥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다. 혹시나 시간을 끌다보면 안개가 걷힐까하는 생각에서다. 식사 후 잠시 안개가 걷혔다. 순간적이었지만 더 환상적이다.
하산하는 길에 능선에는 안개가 끊임없이 넘어가는데 그모습이 더 장관이다. 가볍게 산행을 끝내고 금산으로 이동해서 인삼 쇼핑을 해서 귀가.
덕유산 국립공원 영각 지원센터 안내표지판에 차를 세우고
영각 탑방 지원센터의 모습인데 평일이고 7시도 안 된 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덕유산 등산 안내도
잠시 안개가 걷힌 능선의 모습인데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남덕유산 정상으로 향하는 철계단의 모습으로 3단으로 끝없을 것 처럼 놓여 있다.
철계단을 오르는 유리공주
안개속에 덮인 남덕유산 정상석
정상에서 부부 인증 사진
잠시 안개가 걷힌 틈을 타서 다시 인증샷을 찍음.
안개가 잠시 걷혀 능선과 마을이 보이는 모습.
새로 설치된 나무 데크로 연결된 능선길에 유리공주가 오르다 잠시
능선 봉우리 꼭대기에 먼저 간 유리공주의 모습
능선 절벽에서 선 유리공주와 단풍이 들기 시작한 산 배경이 잘 어우러졌다.
혼자 정상놀이를 즐기는 유리공주
다시 구름이 덮이기 시작한 능선을 걸어가는 유리공주의 모습
잠시 구름이 걷히자 다시 돌아보는 유리공주
나무데크로 연결된 능선의전경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능선 절벽
철계단을 내려다 보며 한컷
다시 돌아온 영각탐방 지원센터인데 한분이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각사 버스정류장 모습
남덕유산에서 내려와서 서상ic로 향하는 길가의 코스모스
돌아오는 길에 들른 금산 인삼시장의 모습, 요즘은 인삼을 전문 판매장 내부에서 팔고 있다. 직접 농사를 지은 분들이 와서 파는 것을 사려고 했는데 많이 아쉽다.
인삼값이 많이 올랐다. 작년에 28000원에 구입한 것 보다 훨씬 못한데 ㅠ
이하는 한국의 산하에서 펌
높 이 : 남덕유산 [南德裕山] 1,507m
위 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전북 장수군 계북면
특징 · 볼거리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산행은 황점에서 폭포골로 들어 영각재를 거쳐 오르는데 3㎞에 3시간 걸린다.
그밖의 코스로 덕유교육원에서 참샘을 거쳐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 황점에서 바른골이나 삿갓골재를 거쳐 오르기도 한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인기명산 100 90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중부 이남의 겨울 눈산행으로 소백산과 쌍벽을 이룬다.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정봉까지 이어지는 키가 큰 나무가 거의 없는 장쾌한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1-2월의 눈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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