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9 평창 백운산행

산행지 : 백운산 [白雲山] 882.5m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산행일시 : 2014년 4월 9일

동반 : 유리공주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5시간 40분(중식 50분 포함)

산행코스 : 문희마을 -> 정상갈림길 -> 정상 -> 정상감림길 -> 칠족령 -> 칠족령전망대 -> 백룡동굴주차장 -> 문희마을

아침 6시 서울을 출발하여 백운산으로 향했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차량정체가 없어 수도권을 일찍 빠져나가 정선으로 들어서니 동강을 따라 난 길이 위험하면서도 멋지다. 백운산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산이지만 동강과 어우러진 산세 덕분에 유명하다. 산행은 문희마을에서 정상을 돌아 칠족령을 갔다가 다시 문희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백운산 산행코스는 문희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점재에서 정상을 돌아 제장마을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점제에서 시작하면 평지 도로를 걷는 거리가 너무 멀어 문희마을 코스를 택했다.

문희마을은 동강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서 있다. 예상외로 큰 마을이다.

문희마을에서 정상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깊은 산이라 수난을 당하는 겨우살이가 매우 많다. 등산로 주변에도 널려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드디어 능선에 도착했는데 정상까지는 200미터다. 칠족령을 돌아 문희마을로 갈 예정이다.

백운산 정상의 모습이다. 

정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 전 내려다 본 동강의 모습. 

정상에 도착한 직후 인증샷

유리공주와도 인증샷을 찍었다.

산행 꼬리표 중 특이하게 생긴 것이 있어 찍어 보았다.

칠족령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특이한 나무와 유리공주

거대한 참나무위에 올라선 유리공주

동강을 배경으로 한컷, 동강쪽은 완전 절벽이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동강의 모습이다.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수난을 당하고 있는 동강할미꽃이다. 등산로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틈에서 발견한 할미꽃의 모습이다.

할미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 동강할미꽃을 보기 위해 백운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 할미꽃과는 다른 모양새다.

할미꽃과 동강의 모습

백운산을 굽어 도는 동강의 모습

노루귀꽃의 모습인데 매우 작고 귀엽다.

동강 주변의 마을의 모습

능선에 오래된 회양목들이 많다.

동강을 배경으로 한장을 찍었는데 뒤는 그야말로 절벽이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동강 상류방향

바위틈새에서 꽃을 피웠던 동강할미꽃의 모습이다. 이런 곳에서 자란다는 것 자체가 신비다.

백운산에 왔다가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을 추모하는 추모비. 절벽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칠족령에서 내려다 본 동강의 경관이 정말 멋지다.

칠족령에서 본 동강의 모습

칠족령과 동강.

칠족령에서 본 돌칼을 닮은 돌멩이의 모습. 신비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문희마을쪽에 있는 산성의 유래를 적어 놓은 표식.

문희마을 쪽에 있는 두릅나무에 비닐을 씌워 놓은 모습. 워낙 지나가는 사람들이 함부로 잘라가는 탓에 씌운 듯하다. 올해는 두릅이 매우 일찍 피어서 덕분에 매우 많이 채취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의 동강 모습이다.

동강의 힘찬 물줄기가 내려오는 모습. 문희마을 진입로는 안전시설 없이 좁은 길이다.

동강에서 손을 씻는 유리공주. 물이 차고 매우 맑다.

수면에서 본 동강은 더욱 힘이 있고 맑다.

동강을 배경으로 한컷. 

길가에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의 모습

태백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자연 동굴 터널길

태백시 한가운데에 있는 황지의 모습이다.

황지 연못 안내석 들의 모습

황지에서 한컷.

태백시에 있는 태백닭갈비의 모습인데, 닭전골이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릴 듯하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유명한 듯.

닭갈비 1인분에 6000원이고 밥을 볶아 먹어도 저렴해서 회식손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