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회차 산행 3일째 산행 기록이다.
1. 산행일시 : 2015년 5월 14일 6시 10분 - 15시 40분(9시간 30분, 점심 및 휴식 1시간 20분 포함)
2. 산행코스 : 삿갓재대피소 - 무룡산 - 동업령 - 백암봉 - 횡경재 - 대봉 - 신풍령
3. 도상거리 : 20.30km(트랭글 기준)
4. 교통 : 삿갓재대피소에서 백암봉을 지나 신풍령까지 산행 후 택시로 무령고개까지 이동
5. 동반 : 유리공주
6. 세부 일정
- 삿갓재대피소 출발 : 6시 10분
- 무룡산 입구 계단 : 6시 45분- 무룡산 정상 : 6시 59분(사진 5분)
- 긴급재난 무선전화 중계기 : 7시 20분
- 무명봉 : 7시 57분
- 동업령 : 8시 41분(휴식 10분)
- 백암봉 정상 : 9시 50분(휴식 5분)
- 이동전화 불통지역 500미터 구간 : 10시 17분
- 횡경재 : 11시 10분
- 횡경재와 지봉 중간점 중식 : 11시 35분(중식 50분)
- 부봉(못봉) : 12시 42분
- 갈미봉 : 2시 19분
- 대봉 : 3시 9분
- 신풍령 도착 : 3시 40분
7. 연락처 및 만난 사람(3일차 산행 포함)
- 무령고개 : 백두대간 산행 부부(주차장에서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산행하심)
- 육십령 휴게소 식당(전라북도 장수 방향) : 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웰빙 음식으로 유명.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많은 손님들이 재료 고갈로 먹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음.
* 주소 :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산155번지
* 문의 : 063-353-1964 / 방문시 전화문의는 필수
- 육십령 휴게소 매점 민박(경상남도 함안 방향) : 055-963-0610
- 육십령 휴게소 : 홀로 노숙 대간꾼(막걸리를 매우 좋아하는 군산 사람), 버스 정류장에서 노숙
- 2일차 산행 : 삿갓재까지 덕유산 종주하는 분들이 많았음. 74세 남자 친구 2인, 70대 노인 부부, 50대 부부, 홀로 백두대간 도전 중인 인천에서 온 택시 기사, 삿갓재대피소에서 만남
- 3일차 산행 : 홀로 노숙 대간꾼, 삿갓재에서 만난 덕유산 종주 산꾼들. 신풍령에서 반대방향으로 나홀로 대간길 중인 분.
8. 소요비용(3일차 산행 포함) : 총 291,100원
- 서울에서 무령고개 왕복 주유비 : 68,000원(네이버 지도 기준)
- 서울에서 무령고개 왕복 통행료 : 26,600원(네이버 지도 기준)
- 왕복 휴게소 식사 및 커피 : 18,500원
- 육십령휴게소 숙박비 : 63,000원
. 숙박비 : 30,000원
. 소주 및 막걸리 : 9,000원
. 저녁 및 아침 : 24,000원
- 삿갓재대피소 숙박비 : 22,000원(1인당 11,000원)
- 삿갓재대피소 담요 대여비 : 8,000원(1개당 2,000원)
- 신풍령 - 무령고개 택시비 : 70,000원(종씨라고 5,000원 할인)
- 기타 산행 준비물 비용 : 15,000원
. 라면 6개, 느린마을막걸리 1병, 돼지고기, 인삼주 500ml 2병, 빵 3개, 초코파이 6개, 오랜지 2개,
반복하지만 트랭글이 있으면 지도가 필요없음.
다만 산행을 설계할 때 참고하라는 의미로 올려 둠.
이번 구간의 고도표인데 나의 산행 구간은 삿갓재에서 신풍령까지 이므로 참고하기 바람.
트랭글을 계속사용하다 보니 핸드폰 밧데리가 방전되어 중간에 기록을 봇함. 따라서 부정확한 자료를 올리면 골란한 것 같아서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다운 받은 내용을 올림. 내가 간 코스도 이 내용과 완전히 같으므로 참고가 될 것임.]
위에 참고한 블로거님의 산행 트랙을 구굴어스에 올려서 캡췌한 사진임
나의 산행 트랙기록인데 중간에 밧데리가 방전되어서 정확하지 않다.
위에 트랙을 보면 알지만 점심먹을 때 밧데리가 방전되어 기록을 못함. 이후에는 중간 중간 켠 때문에 정확하지 않으므로 위에 다른 불로거님의 자료를 참조하기 바람.
2014-10-26 05.30.55 Day(삿갓재대피소~빼재) 해랑강블로그.gpx
백두대간 삿갓재 무룡산 백암봉 신풍령 20150514.gpx
위에 두 트랙 중 위에 것은 해랑강블로그님의 산행기록이고,
아래는 핸드폰이 방전되어서 다 기록하지 못한 내 트랙기록임.
참고로 보조 밧데리를 갖고 가더라도 철저하게 확인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듯.
트랭글 믿고 지도도 안 갖고 가는데 밧데리가 방전되거나 핸드폰이 고장나면 정말 난감할 듯.
새벽에 동이 터오는 모습인데 아직 달은 정 중앙에 떠 있다. ^.^
산행 시작인데 뒤도 안보고 씩씩하게 삿갓재 대피소를 떠나고 있는 유리공주
뒤를 돌아보니 삿갓봉이 보이고
앞으로는 무룡산과 방금 떠오른 해가 보인다.
무룡산을 오르는 나무 계단의 모습인데, 주변의 식물 보호차원에서 급경사가 아님에도 잘 만들어 놓았다.
나무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고 있는 유리공주. 능선 끝까지 나무계단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나무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삿갓봉 뱡향의 풍경이다.
남덕유산은 흰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ㅠㅠ
무룡산 정상에서 잠이 덜깬 포즈로 인증샷을 하나 남겼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져 걷기에는 편하다.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비상용 무선전화 중계기이다. 덕분에 산 정상 능성 대부분에서 전화가 잘 된다.
푹신한 능선길의 모습인데, 정상부근이라 아직 두릅이 조금만 나와 있다.
중간의 무명봉의 모습인데, 남덕유산과 향적봉 중간부분이라 전망이 좋다.
무명봉에서 본 무룡산 삿갓봉 그리고 삿갓봉 좌우로 남덕유산과 서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향적복으로 향하는 능선길에 고사목이 있다.
저멀리 능선을 걷고 있는 유리공주
우리가 가야할 백암봉 서쪽의 능선이 보인다.
등업령을 향해 내려가고 있는 유리공주가 멀리 보이고,..
멀리 향적봉과 백암봉 그리고 지봉으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등업령의 풍경인데, 데크를 잘 만들어 놓아서 비박산행하는 사람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등업령에 설치된 덕유산 공원 안내도.
등업령에서 안성탐방센터로 향하는 내리막 길이다. 예전에 내려간 적이 있는데 꽤 코스가 길다.
향적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훤하다.
여전히 씩씩하게 앞서가고 있는 유리공주.
능선길 중간에 향적봉을 배경으로 한컷 남겼다.
백암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있는 유리공주.
지나온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이 한눈에 보인다.
백암봉에 설치된 이정표.
백암봉 정상에도 따로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있다.
신풍령 송계사 방향의 이정표인데 11킬로미터나 남았다.ㅠㅠ
완만한 능선길을 씩씩하게 내려가고 있는 유리공주. 신풍령까지는 계속 고도를 낮추어 가며 가야 한다.
덕유산 국립공원구간의 일부 이동전화 불통지역인데 친절하게 표지판까지 설치해 두었다.
송계사로 내려가는 횡경재에 설치된 이정표
횡경재에서 신풍령까지 7.8킬로미터란다.
횡경재에서 2킬로미터 쯤 내려와서 널찍한 곳에 점심 상을 마련했다.
그런데 아침에 챙겨 두었던 밥을 분실해서 라면 만으로 점심을 때웠다는 슬픈 기억이 남은 곳.ㅠㅠ
여기까지가 내 스마트폰 밧데리 수명이 다한 곳이기도 하다.ㅠㅠ
이하는 유리공주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능선에 있는 특이한 나무인데 많은 사람들이 걸터 앉아 인증샷을 남겼을 법한 모습
못봉 정상석의 모습인데 좀 안쓰럽다.
인증을 하기 위해 정상석을 잠시 세워서 ^.^
갈미봉 정상석도 못봉 못지 않게 안쓰러운 모습니다.
갈미봉에서도 인증샷을 남겼다.
대봉의 모습인데 별도 안내판이나 정상석도 없이 삼각점만 덜렁.ㅠㅠ
신풍령 다 와서 낙엽송을 벌채한 모습이다.
벌채하고 새로 작은 묘목들을 심어 두었다.
수령, 신풍령의 오래된 표지석의 모습이다.
빼재라고 하는 이유는?
이하 바우배기 블로그에서 펌(http://blog.daum.net/33s45e11lo/8272686)
빼재 고개마루와 일부 지도엔 빼재를 수령(秀領)으로 표시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잘못된 지명이라고 말한다
원래 이 고개는 그 험난한 고갯길만큼이나 많은 내력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부근에는 사냥꾼과 도적들이 많아 그 들이 잡아 먹은 등뻬가 가득 쌓여 있다고하여 한다. 그래서 지명이 빼재 라 붙여졌다고 한다. 그런데 빼재가 경상도 발음으로 빼재가 되는데 이 고개 이름을 한자로 옭겨 적으면서 뻐를 뺏어나다로 해석으로 빼를 뻇어나다로 빼어날수 (秀)자를 썻다고 한다.
빼재의 또 다른 이름은 신풍령(新風領)은 추풍령을 본떠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가는 고개라고 한단다. 또 다른 명칭은 상오정 고개라고 한다. 고개마루밑에 삼오정마을에서 빌려온 이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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