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6 육십령 할미봉 서봉 남덕유산 삿갓봉 삿갓재

별꽃바람 2015. 5. 16. 20:58

백두대간 3회차 산행 2일째 산행 기록이다.


1. 산행일시 : 2015년 5월 13일 7시 28분 - 15시 44분(8시간 16분, 점심 및 휴식 1시간 45분 포함) 

2. 산행코스 : 육십령 - 할미봉 - 교육원 갈림길 - 서봉 - 남덕유산 - 황점마을갈림길 - 삿갓봉 - 삿갓재

3. 도상거리 : 12.2km(트랭글 기준)

4. 교통 : 육십령 매점민박집에서 자고 삿갓재대피소까지 이동

5. 동반 : 유리공주

6. 세부 일정

- 육십령 출발 : 7시 28분

- 첫 로프지대 : 8시 15분

- 할미봉 : 8시 25분(휴식 20분)

- 대포바위 갈림길 : 8시 39분

- 대포바위 조망 바위 : 8시 57분(휴식 5분)

- 국립공원 시작점, 교육원 갈림길 : 9시 31분

- 구 교육원삼거리(현재 폐쇄) : 9시 58분

- 헬기장 : 10시 8분

- 서봉 1.6km지점 남덕유산 조망바위 : 10시 34분

- 서봉 11시 24분(사진 5분)

- 남덕유산 서봉 중간점 중식 : 12시 3분(중식 55분)

- 남덕유산 : 1시 3분(사진 5분)

- 남덕유산 서봉 갈림길 : 1시 22분

- 황점마을 갈림길 : 1시 54분

- 삿갓봉 갈림길 : 2시 56분 

- 삿갓봉 : 3시(휴식 15분)

- 삿갓재대피소 도착 : 3시 44분


7. 연락처 및 만난 사람(3일차 산행 포함)

- 무령고개 : 백두대간 산행 부부(주차장에서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산행하심)

- 육십령 휴게소 식당(전라북도 장수 방향) : 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웰빙 음식으로 유명.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많은 손님들이 재료 고갈로 먹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음. 

  * 주소 :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산155번지

  * 문의 : 063-353-1964 / 방문시 전화문의는 필수

- 육십령 휴게소 매점 민박(경상남도 함안 방향) : 055-963-0610

- 육십령 휴게소 : 홀로 노숙 대간꾼(막걸리를 매우 좋아하는 군산 사람), 버스 정류장에서 노숙

- 2일차 산행 :  삿갓재까지 덕유산 종주하는 분들이 많았음. 74세 남자 친구 2인, 70대 노인 부부, 50대 부부, 홀로 백두대간 도전 중인 인천에서 온 택시 기사, 삿갓재대피소에서 만남

- 3일차 산행 : 홀로 노숙 대간꾼, 삿갓재에서 만난 덕유산 종주 산꾼들. 신풍령에서 반대방향으로 나홀로 대간길 중인 분.

- 신풍령에서 무령고개까지 택시 : 장계개인택시 송용선 : 010-4119-0379(종씨라고 5000원 깍아 줌 ^.^)


8. 소요비용(3일차 산행 포함) : 총 291,100원

- 서울에서 무령고개 왕복 주유비 : 68,000원(네이버 지도 기준)

서울에서 무령고개 왕복 통행료 : 26,600원(네이버 지도 기준)

- 왕복 휴게소 식사 및 커피 : 18,500원

- 육십령휴게소 숙박비 : 63,000원

 . 숙박비 : 30,000원

 . 소주 및 막걸리 : 9,000원

 . 저녁 및 아침 : 24,000원

- 삿갓재대피소 숙박비 : 22,000원(1인당 11,000원)

- 삿갓재대피소 담요 대여비 : 8,000원(1개당 2,000원)

- 신풍령 - 무령고개 택시비 : 70,000원(종씨라고 5,000원 할인)

- 기타 산행 준비물 비용 : 15,000원
 . 라면 6개, 느린마을막걸리 1병, 돼지고기, 인삼주 500ml 2병, 빵 3개, 초코파이 6개, 오랜지 2개, 


밤새 폭우와 천둥번개, 새벽에는 고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다. 육십령휴게소 매점민박집의 시설이 낙후해서 편한 휴식은 어려움이 있다. 아침은 된장찌게로 먹었는데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다. 전날 주인 할머님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제외하고는 간도 너무 짜고 맛도 영 아니다.ㅠㅠ

대충 아침을 때우고 육십령을 올라 산행을 시작했다. 할미봉 직전까지는 완만한 길인데 봉우리 오르는 길은 급경사다. 할미봉의 전망은 매우 좋다. 서봉, 남덕유산 그리고 지나온 무령고개 쪽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할미봉 하산길은 험한 편이고 나머지 구간은 어려움이 없다. 이하 산행 사진을 보며 설명한다.



등산지도는 산행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참고하라는 의미로 올린다.


이번 산행구간은 육십령에서 삿갓재까지 구간이므로 감안하고 봐 주기를 바람.



이번 산행구간 육십령에서 삿갓재까지 트랭글 기록이다.

휴식은 자동 계산되어 실제 표시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트랙파일을 구글어스에 올려 캡췌한 사진이다.

확대하면 상세한 웨이 포이트를 확인 할 수 있다.


함양군 방향에서 육십령으로 접근하는 방향


국립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인데 고도까지 기록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다. 

다른 이정표들보다 정확하므로 산행은 이 이정표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첫 로프구간. 이번 코스는 험한 곳이 할미봉 오르막과 내리막 뿐이다. 

특히 할미봉에서 대포바위쪽으로 내리막은 안전시설이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

할미봉에서 내려다 본 바위들


할미봉에서 본 서봉과 남덕유산 전경


할미봉에서 서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인증.


누구 말대로 특이하게 붉은 글로 써 놓은 정상석. 기분이 묘하다.


할미봉 인증 사진 한장.


서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서봉, 그리고 오른쪽의 남덕유산...


할미봉에서 바라본 동쪽의 풍경


대포바위 갈림길 이정표. 


대포바위 갈림길 이정표에 설치된 대포바위 설명.

막상 여기서는 보이지 않고 서봉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내려가야 보인다.


할미봉에서 서봉으로 향하는 내리막 급경사 계단.

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할미봉에서 서봉으로 향하는 내리막 급경사.

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급경사를 내려와서 올려다 본 절벽길의 모습


능선의 정망바위에서 본 할미봉 방향의 모습


할미봉에서 바라본 대포바위


국립공원이 시작됨을 알리는 펼침막.

교육원갈림길 표지가 보이는데, 기존 지도에 있는 교육원 갈림길은 폐쇄되었다.


정상까지 3킬로미터 남았다. 이정표가 낡아서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교육원삼거리인데 최근에 환경보호 차원에서 폐쇄하고 아래에 따로 길을 만들었다.


능선에는 이제야 철쭉이 피기시작했다.


서봉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잠시 폼을 잡아 보았다.


능선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의 전경이다.


뒤도 안 돌아보고 서봉을 향해 오르고 있는 유리공주


서봉 정상을 바라보며 한 컷 더 남겼다.


능선에서 올려다 본 서봉 정상 표지의 모습


서봉 1,492미터 정상 표지

따로 정상석은 아직 없다.


서봉 정상에서도 인증샷을 하나 남기고 출발


서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전경


서봉에서 남덕유산으로 향하는 내리막 계단을 내려가는 유리공주


능선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남덕유산 정상에서 본 서봉 방향 전경


남덕유산 정상석의 모습


남덕유산에서 영각사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전경


바람이 매우 심하여 간신히 인증샷을 남겼다.


남덕유산에서 삿갓봉과 덕유산 능선을 바라보고 

앞에 삿갓봉, 맨 끝에 향적복이 보이고 중간에 백암봉과 우측으로 신풍령 쪽 능선이 보인다.


남덕유산에서 본 서봉 쪽 풍경


덕유산 능선에는 이제 두릅이 피기 시작했다.


오래전에 설치했던 이정표인데 알아보기는 거의 어렵다.


능선길에서 본 삿갓봉 모습


삿갓봉 정상에서 본 덕유산 능선, 앞에 무룡산이 보이고 맨 끝에 향적봉이 보인다.


삿갓봉 정상석의 모습인데, 조금 특이하다.


삿갓봉에서 본 남덕유산과 서봉 방향의 전경이다.


삿갓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삿갓재로 출발.


삿갓재 휴게소 도착


삿갓재 휴게소 전경.

일년에 2번 헬기로 물건을 옮긴다고 하는데, 도착했을 때 마침 헬기작업을 한다고 짐을 쌓아 놓았다.

6개월치 쓰레기가 산더미다.


삿갓재에 설치되어 있는 남덕유산 등산 안내도이다.


삿갓재 휴게소에서 샘터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다 보니 계단이 매우 닳았다.


삿갓재 샘터의 모습인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온다.

문제는 물을 받기에 매우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ㅠㅠ


삿갓재 휴게소 식당의 풍경이다.

열심히 맛있는 김치찌게를 만들고 있는 유리공주.

휴게소 예약자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다.


밤에 나와서 엄청나게 많은 별들을 올려다 보며 찍었는데 사진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