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7번째 여정이다.
첫 여정은 2박 2일 동안 여원재에서 무령고개까지 진행했다. 두 번째 산행은 1박 2일로 신풍령에서 우두령까지 진행했다. 3번째 일정은 2박 3일로 산불금지로 미루어 두었던 무령고개에서 신풍령에 이르는 덕유산 구간을 진행했다.
네 번째 구간은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올라 노고단을 지나 여원재에 이르는 지리산 구간이었다. 다섯번째는 우두령에서 추풍령, 추풍령에서 큰재, 그리고 큰재에서 신의터재에 이르는 65km를 걸었다. 여섯번째는 신의터재에서 갈령까지 북진, 그리고 눌재에서 갈령까지 남진을 하였다.
이번 구간은 첫날 버리미기재에서 눌재까지 남진하고, 둘쨋날 버리미기재에서 희양산성까지 북진했다.
산행 전날 오후 서울을 출발하여 수안보 온천에서 휴식을 취했다.
첫째 날은 수안보온천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눌재에 6시에 도착, 택시를 타고 버리미기재까지 갔다. 버리미기재에서 남진하여 눌재까지 산행을 한 후 수안보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다.
둘째 날은 수안보에서 은티마을까지 이동하여 주차한 후 택시로 버리미기재로 이동한 후 희양산성까지 산행을 하고 은티마을로 하산했다.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차를 회수하여 귀경했다.
이하 9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산행기록 중 공통부분과 첫째날 산행 기록이다.
1. 산행일시 : 2015년 9월 1일 6시 30분 - 17시 38분(13시간 8분, 점심 및 휴식 1시간 30분 포함)
2.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곰넘이봉-촛대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눌재(남진)
3. 도상거리 : 18.93km(트랭글 기준, 알바 약 1km 포함)
4. 교통 : 자가용으로 눌재까지 이동, 택시로 버리미기재로 가서 눌재까지 산행
5. 동반 : 유리공주
6. 세부 일정(날씨 오전 흐림, 오후 간간히 햇빛 최고기온 28℃)
- 버리미기재 출발 : 6시30분
- 헬기장 도착 : 6시 38분
- 곰넘이봉 도착 : 7시 5분
- 블린치재 도착 : 7시 46분
- 촛대봉 도착 : 8시 4분
- 촛대재 도착 : 8시 15분
- 대야산 절벽 아래 도착 : 8시 54분
- 대야산 정상 : 9시 22분(휴식 20분)
- 밀재 갈림길 알바지점 : 10시 10분
- 알바 후 갈림길 회귀 : 10시 46분
- 밀재 도착 : 11시
- 850봉 도착 : 11시 41분
- 고모샘 10분전 지점 도착 : 식사 : 40분
- 고모샘 도착 : 12시 56분(식수 보충 3분)
- 조항산 도착 : 13시 41분(사진 5분)
- 갓바위재 도착 : 14시 28분
- 청화산 도착 : 16시 19분
- 속리산 전망 벤치 : 16시 55분
- 정국기원단 : 17시 11분
- 눌재 도착 : 17시 38분(사진 5분)
- 어머니 사랑동산 도착 차량 회수 출발 : 17시 46분
7. 연락처 및 만난 사람(눌재-대야산-버리미기재-희양산-은티마을 2일 산행 종합)
* 첫째 날
- 송면개인택시 : 010-3663-0456(화령에서 이화령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산에 대해 박식하심. 특히 고모샘을 직접 만드셨고, 최근에는 해외 원정 산행을 한다고 함)
- 대야산 아래 밀재에서 대야산행 부부를 만나 대략의 시간을 알려 줌
* 2일차
- 악휘봉에서 만난 연인(은티마을 하산 중 길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나 유리공주에 들킴 ^.^)
- 악휘봉 갈림길 아래 남진하는 대간 산꾼 2명(연세가 60은 넘어 보이는데 매우 몸이 가볍게 느껴짐)
8. 소요비용(눌재-버리미기재-희양산성까지 2일 산행 종합) : 총 163.600원
- 방학동-수안보-눌재-수안보-은티마을-방학동 주유비 : 52,200원(다음 지도 기준)
- 방학동-신의터재-눌재-방학동 통행료 : 16,400원(다음 지도 기준)
- 수안보온천 2일 숙박비 : 20,000원
- 1일 눌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택시비 : 25,000원
- 2일 은티마을에서 버리미기재까지 택시비 : 35,000원
- 기타 산행 준비물 비용 : 15,000원(라면 4개, 초코파이 등 과자류 및 가스)
* 숙박 관련 참고 정보
* 회사 생활연수원이 수안보에 있어서 숙박은 연수원을 이용함.
* 직접 숙박을 하지 않은 관계로 상세 정보 제공 불가하며 '[스크랩] 백두대간종주 교통/숙식 정보'를 참고 바람
산행 개요
버리미기재에서 통제를 한다고 해서, 차를 눌재에 세워 두고 택시로 버리미기재로 이동했다. 버리미기재에서 산행 반대편 계곡으로 내려서 굴다리를 반대방향으로 지나 산행 시작. 곰넘이봉까지 급한 오르막이고 다시 급경사 내리막이다. 촛대봉 오르막도 경사가 심한데 우회하는 길이 있다. 우리는 촛대봉을 넘어 산행했는데 대야산쪽은 절벽지대인데다 안전 시설도 별로 없어 매우 힘들었다.
대야산으로 향하는 길도 오르막 경사가 급했는데 특히 절벽구간은 발을 딛을 곳이 없는 수직바위인데다 비가 온 탓에 미끄러워 매우 위험했다. 웬만한 절벽은 쉽게 오르는 유리공주도 한참을 궁리 끝에 겨우 올라서는데 성공할 정도로 위험하다. 안내한 택시 기사의 이야기로는 첫눈이 오거나 얼어 있을 경우 절대 오를 수 없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대야산에 오르고 나면 큰 위험구간은 없지만 고도차가 계속되고 험준한 암벽길이어서 매우 힘들었다. 게다가 이정표가 전혀 없어 눌재로 향해야 할 것을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는 바람에 36분(약 1.2km)를 알바를 하다보니 체력이 소진되어 매우 힘든 산행이 되었다.
다행히 고모샘에 물이 있어 여름임에도 갈증은 느끼지 않고 산행을 했다. 백두대간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라는 설명답게 거의 전 구간이 돌길이고, 절벽구간이 많아서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산행을 계획할 분들은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할 듯하다. 우리의 경우 평균시속이 1.7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하는 사진을 보면서 산행을 설명한다.
이번 산행의 트랭글 기록이다. 총길이에서 알바 거리 1.2km는 빼야한다. 기록에는 휴식시간이 1시간 22분으로 나와 있지만, 절벽 구간이 많아 대기 시간이 다수 있으므로 실제 멈추어 있던 시간은 2시간 가까이 될 듯 싶다. 특히 단체로 갈 경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감안해야 한다.
대야산에서 하산 길에 조금만 방심하면 알바를 하기 쉽다. 자주 GPS를 확인하면서 하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곡 방향으로 직진인데다 꼬리표도 많이 붙어 있어 방향을 잘못 잡을 가능성이 높다.
조항산 오르막은 흙길임에도 경사가 매우 급하고, 내리막은 암릉길로 되어 있어 무릎이나 발목에 매우 불리하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산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 고도표가 내가 기록한 것이고 위에 것은 다른 분이 한 것을 복사해 온 것이다. 이유는 중간에 GPS가 몇번 끊어진 것도 있고, 알바를 한 기록 때문이다.
위 고도표에서 대야산에서 하산하는 구간의 최저점은 알바 때문에 내려갔다가 올라온 것이다. 약 40분가량 알바.ㅠㅠ 감안하고 보면 좋겠다. 이 자료를 보고 산행하는 분은 대야산에서 밀재로 하산하는 길에서 특히 알바를 주의를 해야 한다.
이번 구간의 고도표입니다. 눌재에서 버리미기재 구간인데 아래 고도표에는 전반부 3km까지네요. 직선거리는 15km 조금 넘지만 고도차가 워낙 크고 암벽구간이 많아서 25km 정도라 생각하고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로 갈 경우에는 특히.
위 스피드 기록에 나타나는 것과 같이 가장 느린 구간은 대야산 아래 절벽을 오르는 구간이다. 워낙 급경사이고 위험한 곳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빠른 구간은 알바를 알아차리고 뒤돌아가는 구간인데 이때 오버페이스를 한 듯 다음날 매우 고생했다.
후반부 구간 기록인데 급경사의 연속이고 암릉길이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시간이 없어 조금 빨리 진행했다.
5km 단위로 자른 것인데 역시 대야산 급경사 구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번 구간과 관련한 지도인데 산행에는 크게 참고가 되지는 않았다. 다만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산행의 들머리인 버리미기재의 국립공원지킴이 초소다. 대략 아침 8시부근부터 오후 5시까지 주기적으로 순시를 한다고 한다. 초소 뒷쪽이 곰넘이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인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 바로 진입은 불가능하다.
초소 반대편에 계곡이 있다. 보이는 울타리 끝에 진입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울타리를 넘자마자 무인감시 카메라 케이블이 길을 가로지르고 있어 야간에는 위험하다. 눌재로 가려면 이 곳으로 내려가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초소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물론 희양산 방향으로 가려면 계곡으로 내려선 다음 바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감시 카메라가 있으므로 예의상(?) 약간 돌아서 가야한다. 카메라는 길에서 보인다.
곰넘이봉 아래에 있는 헬기장. 최근에도 사용되는 듯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암릉지대라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비정규탐방로라서 제대로 된 안전 시설보다는 이처럼 먼저 산행한 사람들이 남겨 놓은 밧줄들이 많다. 감사한 마음으로 산행을 했다.
멋진 전망 바위인데 시간 관계상 쉬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오늘 가장 높은 청화산이 왼쪽 끝에 보인다. 갈 길이 멀다.
미륵바위인데 일명 유두바위라고도 한다.
미륵바위 뒤로 엄청난 위용의 대야산이 보인다. 마주 보이는 절벽으로 올라야 한다. 위험하기 때문에 비정규탐방로라는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안전시설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야산 정상 전경. 사방이 절벽으로 가로 막힌 듯한 위용이다. 겨울 첫눈 올때는 절대 접근 금지란다. 많은 산꾼들이 절벽을 오르다 운명을 달리했다는 택시 기사님의 조언을 들었다.
바위 위에서 끊질긴 삶을 이어온 소나무. 곰넘이봉 정상석은 바위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시간 관계상 지나쳤다.
이날 산행은 이처럼 수 없이 많은 절벽구간을 지나야 했다.
위험하기 때문에 출입금지라는데, 백두대간 하는 사람들이 한 두명도 아니고 조금 적극적으로 안전시설을 해 놓고 개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촛대봉 정상석의 모습이다.
촛대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했다.
촛대봉에서 대야산 쪽의 길은 이처럼 절벽구간이 많고, 일부 구간에는 로프를 철거해 놓아서 우회하는 길을 찾느라 매우 힘들었다.
열심히 유격훈련(?) 중인 유리공주. 이정도 구간은 식은 죽 먹기로 산행하는 겁도 없고, 강철 체력이다. ^.^
금지 구간에 웬 계단. ^.^ 그런 의미에서 찍어 보았다. 계단을 만들 것이 아니라, 절벽구간에 로프나 정비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수직벽 아래에는 또 출입금지 표지가 있다. 다치면 이를 근거로 범칙금 부과. ㅠㅠ
대야산 아래 수직 절벽이다. 사진에 담기에는 각도가 좋지 않지만 보는 것보다 더 매우 위압적이다. 겁없는 유리공주가 먼저 시도해 보았지만 이내 포기하고, 내가 먼저 올랐다. 발 딪을 곳이 마땅하게 없어서 얼어 있거나 눈이 오면 일반인은 오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듯. 팔힘이 매우 좋아야 수직벽에 발을 붙이고 오를 수 있다.
유리공주가 공격(?)에 나섰으나 포기. 내가 먼저 올라서 베낭과 스틱을 옮겨 준 후에야 겨우 올라왔다.
2단 로프 구간은 그나마 발 딪을 곳이 있어 별로 어렵지 않게 올랐다.
계속 이어지는 절벽구간인데, 씩씩하게 오르는 유리공주.
수직 밧줄 구간은 이처럼 계속 이어진다. 완전 수직은 아니고, 발 딪을 곳이 많아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올라서서 내려다 본 절벽구간인데 수직 부분은 카메라에 담는 것이 불가능하다.
수직 절벽 구간의 생명줄이 상부 바위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다.
멀리 대간을 훼손하던 채석장들이 보이는데 최근에는 중단한 듯하다.
절벽구간을 올라서 뒤돌아 본 풍경이다. 멀리 희양산의 흰바위들이 멋지게 보인다.
희양산쪽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는데, 보는 것 만큼 멋지지 않다.
대야산 정상석인데, 어떤 조류의 배설물인지...ㅠㅠ
하산해야 하는 눌재 구간도 만만하지 않다.
대야산 서북쪽 능선인데 암릉길이 멋지게 이어진다.
대야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한장 찍고 휴식. 급경사에서 체력을 소진한 탓에 20분 이상 쉬었다.
대야산 남쪽 절벽위의 바위. 평평해서 전망을 보며 쉬기 좋다.
산길 중간 중간에 119에서 솔라표시등을 설치해 두었다.
절벽구간을 오르다 보니 이정도 급경사 길은 어렵지 않다.
쉼 없이 이어지는 급경사 길의 연속이다. 무릎과 발목에는 쥐약이다.ㅠㅠ
길위에 멋진 형상을 한 바위가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이름이 없다. 나에게만 특이하게 보이나???
대야산의 유명한 멋진 대문바위. 아마도 빙하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엄청나게 큰 바위가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아래 지지 부분은 면적이 매우 작다. 아마도 화산활동이나 빙하로 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문제의 알바를 하게 만든 구간의 상부에 있는 유일한 이정표. 그나마 정상 쪽은 나무에 가려져 있다.ㅠㅠ 이곳에서 30미터 아래에서 우회전해야 한다. 직진 방향으로 길이 넓고 꼬리표도 많이 달려 있어 알바를 하기 쉽다.
알바중 만난 작은 돗대바위
밀재로 이어지는 완만한 구간에는 계단까지 잘 만들어져 있고... 절벽에는 안전시설 없이 통제한다는 안내만 있고...ㅠㅠ
밀재에도 이처럼 금지표지판이 있다.
큰 바위와 하부 구멍.
청화산과 멀리 속리산 방향 전경이다.
조항산 아래에 있는 고모샘. 우리를 태워다 준 택시기사님이 해머를 들고 올라와 만들었다고 한다. 바위 틈에서 나오는데 1분에 1리터 가량의 수량으로 거의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고모샘에서 조항산 방향의 길은 흙길임에도 매우 급경사다. 쉽지 않은 구간이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고모샘의 모습.
금지구간이라는 명목으로 이정표가 없다보니 개인들이 이렇게 이정표를 만들어 설치해 두었다. 감사.
조항산을 오르는 구간인데 매우 급하다. 안전시설이 꽤 오래전에 설치되었던 듯. 보이는 것처럼 밧줄이 거의 낡아서 중간 중간 끊어져 방치되어 있다.
조항산 중간에 뒤돌아 본 대야산 방향의 능선이다. 보이는 바와 같이 연속되는 암릉길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위험하다.
조항산 정상석의 모습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우측 상부에 알수 없는 새가 찍혔다.
조항산 아래에 있는 대간의 모습인데 채석장으로 인해 훼손된 것이 가슴 아프다.
조항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조항산에서 지나온 길과 내일 가야 할 길을 조망하며 한장 더 남겼다. 멀리 희양산까지 보이는데, 카메라의 성능이...ㅠㅠ
조항산 하산길은 다시 암릉구간으로 이어진다.
암릉지대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본 촛대 모양의 바위 모습들이 멋지다.
능선길 맞은편 절벽도 위압적이다.
지나온 조항산 방향의 암릉지대.
갓바위재에 도착해서 뒤돌아 보고 한 컷.
청화산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멋진 능선이 이어진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감동... ^.^
이제 늘재가 2.6km 남았다. 간이 이정표인데 이곳에서도 잠시 착각해서 유리공주는 시루봉쪽으로 몇미터 진행. 갈림길에서는 꼭 GPS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나는 사진찍고 GPS 보느라 알바는 없었다. ^.^
오늘 가장 높은 산인 청화산 정상인데 정상석이 좀...ㅠㅠ
청화산 하산길에서 본 속리산 전경인데 병풍처럼 멋지다.
눌재 부근 마을을 포함한 속리산 전경이다.
청화산 하산길도 급경사이고, 밧줄구간이 많다.
연속되는 밧줄 구간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설치한 이유가 궁금한 정국기원단.
눌재에 있는 성황당인데, 누가 문을 살짝 열어 놓았다. 저러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떨어져 나갈 수도 있을 듯.
성황당 유래비도 있고,
성황당을 설명하는 비석 뒷면 모습. 찬찬히 읽어 보았다.
백두대간 표지석 뒷면에 씌여진 시.
낙동강과 한강의 경계임을 알리는 표지판. 그리고 맞은편은 입산이 금지된 밤티재 구간이다.
백두대간 표지석인데 엄청난 크기가 위압적인데, 현재 위치를 같이 써 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옆에 있는 비석을 이용해서 겨우 올라서 인증샷을 남겼다.
차를 세워둔 어머니 사랑동산에 설치된 조형물
어머니 사랑동산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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