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 23번째다.
이번 구간은 죽령에서 고치령에 이르는 구간이다.
장마가 오기 전에 산행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바쁘다. 더위도 문제다. 회사 강의 일정이 빽빽해서 날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휴가가 있어서 평소 안 다니는 주말 산행을 계획했다. 이번 코스는 한 번에 완주하기에는 길고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할 듯싶었다. 그래서 전날 출발해서 새로 생긴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자고 출발하는 일정을 잡았다.
서울을 1시 반쯤 여유 있게 출발하여 죽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4.3킬로미터의 시멘트포장도로를 올라 제2연화봉대피소에 도착했다. 새로 지은 건물답게 매우 깨끗하고 아담하다. 해돋이 방향으로 안전 철 난간이 많은 것이 흠이지만 크게 불편한 것이 없다.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붐비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산행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일출,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인 듯하다. 물론 잠을 절약하면 은하수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식당은 새로 생긴 탓에 부족하여 추가 공사가 한창이다. 밤새 코고는 소리에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다. 5시도 되지 않아 기상하여 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해돋이 구경했다. 오랜만에 보는 멋진 광경이다. 해안가에 살 때는 늘상 보는 것인데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이다.
해돋이가 마무리되고 산행을 시작했다.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을 지나 정상 등정은 금지된 제1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비정규탐방로인 상월봉까지 거쳐서 고치령으로 이동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소백산 능선은 조망이 탁 펼쳐져 있고 고도차가 크지 않아서 산행하는데 여유가 있다.
대피소를 비롯해서 천문대, 철쭉군락지 등에 식수를 보충할 장소가 있어서 여름에도 여유가 있는 산행이다. 다만 철쭉군락지의 소백샘터는 최근 폐쇄되어 길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가급적이면 다른 곳에서 식수를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도 샘터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방황했다.
상월봉은 비정규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유는 고치령 쪽 하산 길에 절벽이 있어서다. 제1연화봉과는 다르게 목책으로 막아 놓지는 않아서 무심코 올랐으나 절벽을 내려올 때 유리공주가 고생을 좀 했다. 상월봉부터는 계속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막판에 100여 미터를 오르는 산이 두개 있지만 별로 힘든 구간은 아니다.
고치령에서는 미리 부탁해 놓은 택시(안백수기사님)가 미리부터 와 있어서 편하게 죽령으로 이동했다.
다음 산행구간은 고치령에서 도래기재까지인데 길이가 26킬로미터가 넘고, 선달산을 비롯해 큰 산을 두개나 넘어야 하므로 매우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
이하 산행 기록이다.
1. 산행일시 : 2016년 6월
- 17일 16시 - 제2연화봉 대피소 도착 17시 28분(숙박)
- 18일 5시 26분 제2연화봉 출발 - 14시 07분 고치령 도착(9시간 53분, 휴식 1시간 10분 포함)
2. 산행코스 : 죽령 - 제2연화봉대피소 - 숙박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마당치 - 고치령
3. 도상거리 : 26.66km(트랭글 기준)
4. 교통 :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죽령까지 이동 후 제2연화봉대피소까지 산행 후 숙박, 다음날 고치령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죽령까지 이동하여 차량 회수
5. 동반 : 유리공주
6. 세부 일정(날씨는 맑고 쾌청)
6월 17일
- 죽령 출발 : 16시
- 소백산탐방지원센터 : 16시 2분
- 제2연화봉 표지석 도착 : 17시 16분(사진 3분)
- 제2연화봉 대피소 도작 : 17시 28분(숙박)
6월 18일
- 기상 : 4시 45분
- 식사 및 해돋이 구경 끝 출발 : 5시 26분
- 소백산천문대 도착 : 6시 2분(식수 보충 3분)
- 연화봉 도착 : 6시 16분(사진 4분)
- 제1연화봉 이정표 도착 : 6시 53분(생태계 보호를 위해 정상 출입금지)
- 제1연화봉과 비로봉 사이 전망대 도착 : 7시 22분
- 주목군락지 보호소 도착 : 7시 43분(식수 보충 30분)
- 비로봉 정상 도착 : 8시 19분(사진 및 휴식 10분)
- 어이곡 갈림길 도착 : 8시 43분
- 초암사 갈림길 도착 : 9시 44분(사진 2분)
- 국망봉 도착 : 9시 54분(사진 3분)
- 상월봉 도착 : 10시 14분
- 을전 갈림길 쉼터 : 10시 42분(중식 및 휴식 20분)
- 우량경보기 설치지점 도착 : 11시 40분
- 연화동 갈림길 도착 : 11시 55분
- 고치령 도착 : 14시 07분
- 택시로 고치령 출발 : 14시 15분
- 택시 죽령 도착 : 15시 03분
7. 연락처 및 만난 사람
* 제2연화봉 대피속 숙박 산꾼 다수,
* 2일째 백두대간 산행하는 일행 및 일반 산꾼 다수
*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풍기개인택시기사 안백수 : 010-3533-6805
8. 소요비용 : 총 156,800원
- 방학동-저수령-방학동 주유비 : 44,000원(다음 지도 기준)
- 방학동-저수령-방학동 통행료 : 20,800원(다음 지도 기준)
-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택시비 : 50,000원
- 제2연화봉대피소 숙박비 : 22,000원(1인 11,000원)
- 제2연화봉대피소 담요 대여비 : 2,000원
- 기타 산행 준비물 비용 : 20,000원(저녁준비, 과일 및 빵 기타)
이하 사진을 보며 설명한다.
이번 산행의 트랭글 기록이다. 첫날 죽령에서 제2연화봉대피소까지 이동하고 다음날 고치령까지 이동하다보니 거리가 일반 보다 조금 더 나왔다.
이번 산행 구간별 속도기록인데 첫날 대피소에서 숙박한 것 때문에 혼선이 있지만 감안하고 보면 참고가 될 듯하다. 워낙 길이 완만하여 평균이상의 속도가 났고,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정상부근에서 사진을 찍느라 지체한 때문이다.
걷기에 어려운 구간은 상월봉에서 내려서는 절벽 한 구간 뿐이다.
이번 산행의 고도표다. 보이는 바와 같이 매우 완만하고 여유있는 길이다.
이번 산핸의 코스인데 압축하다 보니 웨이포인트가 나오지 않은 구간이 많다.
이번 산행코스의 트랙파일을 구글어스에 올려서 확인해 본 것이다. 크게 어려운 구간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산행코스의 일반지도인데 산행을 준비할 때 참고한 것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김한철님이 작성한 고도표인데 실제보다 고도차가 과장되게 그려져 있다.
죽령휴게소의 담양쪽 풍경이다. 영주쪽에는 장승과 작은 주막이 있다.
보이는 사진에서 좌측 도로가 제2연화봉대피소로 향하는 길이다.
단양군에서 설치한 죽령 표지석이다.
연화봉까지는 천문대가 있는 것을 상징하듯 태양계의 별들이 차례로 설명된 쉼터가 있다.
소백산 죽령탐방지원센터인데 대피소 예약 여부를 묻는다.
입산시간이 통제되어 있으므로 대피소 예약이 안 된 사람들은 늦은 시간 입산이 불가하다.
중간 중간에 다양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잣나무 쉼터.
태양계 각 별을 소개하는 표식과 함께 이런 쉼터가 많이 만들어져 있다.
제2연화봉대피소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급한 시멘트 포장도로다.
천왕성 바람고개 전망대인데 바빠서 패스,
드디어 제2연화봉대피소 아래에 도착했다.
정상이 아닌 곳에 제2연화봉 표지석을 설치해 두었다.
대피소에 묵을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정상까지 올라갈 이유가 없으므로 여기에 설치한 것이다.
우리는 사진을 찍고 대피소로 올라갔다.
제2연화봉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물품사진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았다. 다만 잠자리를 위해 담요만 한 장(유리공주는 침낭 준비)을 빌렸다.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의 내용이다.
예전에 다녀간 분들의 불만처럼 물건들이 너무 빈약하다.
대피소 내부의 풍경이다.
칸막이과 바닥에는 두꺼운 장판을 잘라 깔아 두었다.
한쪽에 온풍기도 있는데 틀어 놓으니 매우 따듯하다.
대피소 벽면에는 다양한 백두대간 소개 글이 붙어있다.
주방의 풍경인데 대피소 규모에 비하여 매우 좁다. 그래서 옆에 추가로 건설 중이다.
주방이 매우 깔끔하고 물도 잘 나온다. 음용은 금지라고 했지만 물맛도 좋다. 예전에 군부대가 있던 곳이라 관정을 충분히 시설한 듯하다.
새로 건설 중인 주방의 풍경이다.
대피소 화장실인데 정상에 있는 것에 비하면 수세식이고 매우 깨끗하다.
대피소에서 영주 쪽을 내려다 본 풍경인다. 아래 주차장이 넓고, 도로도 넓찍하다.
야간에는 야경도 볼만하다. 별을 보려면 대피소 조명등을 소등하는 9시가 넘어야 가능하다.
저녁 만찬을 위한 찌게와 불고기, 그리고 밥.^.^
테이블에 올라 앉아 먹다가 혼났다.
양반은 서서 밥을 먹으면 안 되는 법인데, 대피소 규칙은 서서 먹어야 한단다. ㅠㅠ
대피소 2층의 풍경이다.
다 좋은데 나도 코를 골지만 시끄러워 한숨도 제대로 못 잤다는 ..ㅠㅠ
저녁 대피소에서 바라본 소백산 능선의 모습이다.
안개로 인해 몽환적으로 느껴지는 멋진 능선이다.
아침 해가 떠오르기 직전의 연화봉 쪽 모습이다.
멀리 비로봉도 보이고...
이제 천문대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그야말로 붉은 해다.
일출을 배경으로 한 컷 남기고 계속 일출을 구경했다.
이제 해가 흰빛으로 변해간다.
우리가 평소에 보는 해는 항상 하얀색, 아니 직접 볼 수 없는 색인데 아침 해는 붉은 해가 뜬다.^.^
이제 충분히 떠오른 해를 마주보며 산행을 시작했다.
저 멀리 도착해야 하는 비로봉이 보인다.
계속해서 목성, 토성, 화성, 지구, 금성, 수성에 이어 연화봉 정상에 태양이 설명되어 있다.
연화봉에 있는 소백산 천문대의 모습니다.
밤 새 별을 보느라 지쳤는지 인기척이 없이 매우 고요한 분위기다.
건물 뒷편 응달 쪽에는 반찬용으로 기르는 표고버섯을 위한 참나무도 있다.
소백산천문대 길가에 있는 음수대의 모습이다.
산행을 준비할 때는 수도꼭지만 달랑 있는 것이 보였는데 이번에 보니 이런 모습으로 정비해 두었다.
굳이 무거운 물을 지고 올라갈 필요가 없다.
우리도 여기서 물 3통을 담고 출발했다.
연화봉 아래 천문대 헬기장에서 바라본 제2연화봉 대피소와 기상관측소의 모습이다.
연화봉 정상에는 단양군에서 멋진 정상석을 설치해 놓았다.
연화봉 정상에서 본 천문대와 제2연화봉 대피소, 그리고 기상관측소의 모습이다.
연화봉 정상에는 태양을 설명하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연화봉에서 소백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남겼다.
제1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제1연화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한 길로 숲길과 탁 트인 초지 길이 있다.
예전에 많이 훼손되어 복구한 제1연화봉으로 오르는 목책 길의 모습이다.
목책 중간에 뒤돌아 본 연화봉과 제2연화봉 방향의 모습이다.
숲길 보호를 위해 목책이 계속 설치되어 있다. 덕분에 예전처럼 능선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평평한 길에도 이렇게 전용통로를 만들어 두어서 예전처럼 온통 훼손되는 것을 막고 있다.
제1연화봉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길은 아고산지대 답게 큰 나무가 거의 없고 초지로 이루어져 있다.
길가에는 나무함박꽃들이 연이어 피어 있다.
제1연화봉과 비로봉 중간에서 뒤돌아 본 풍경이다. 능선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제 비로봉이 저 앞에 보인다.
주목군락지 보호소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의 모습이다.
주목군락지 보호소의 모습이다.
이곳에 샘터가 있다고 해서 찾았으나 처음에는 찾지 못해서 난감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요즘에는 샘터로 가는 길이 폐쇄되었단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식수를 준비해 오지 않은 탓에 어쩔 수 없어 담을 넘어 물을 뜨러 갔다.
주목군락지 아래에 있는 소백샘터의 모습이다.
주목군락지 보호소 북쪽으로 내려서면 목책이 열린 곳이 있는데 그 곳을 따라 내려오면 된다.
다만 폐쇄된지 오래되어서 잡풀이 우거져 걷기 불편하다. 가능하면 다른 곳에서 식수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식수를 뜨러 내려간 김에 멋진 주목들을 구경했다.
주목 군락지 주변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수꽃다리가 있어서 향기가 정말 좋다.
습지라 풀이 허벅지까지 자라 있어서 바지가 모두 젖었지만 멋진 풍경을 감상한 댓가 치고는 매우 싼 것이라 생각하며 돌아왔다.
위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멋진 주목들이 많은데 보호를 위해 막아 놓은 것이므로 가능하면 안 들어서는 것이 좋겠다.
비로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목군락지 보호소 방향의 길이다.
유리공주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비로봉 정상석의 모습이다.
다른 산꾼들의 도움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부 인증샷을 남겼다.
연화봉 방향을 배경을 인증샷을 한장 남기고 출발했다.
국망봉 방향의 능선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사진 찍는 사이 유리공주는 저만큼 가고 있다.
이런 목책 덕분에 산림이 많이 복원되었다. 80년대 왔을 때는 능선전체가 흙길이었는데 말이다.
국망봉으로 가는 초원지대 중간 중간에 소백산 깃대종인 붓꽃 군락지도 있다.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찍어 둔 능선의 모습이다.
눈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국망봉을 향해 갈길 바쁜 유리공주는 앞서가고 내 카메라는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여기에 다 올리면 보는 이들에게 고문이므로 엄선(?)하여 올린다. ^.^
멀리 우측 중앙에 남근바위가 멋진 상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돌무더기 너무 좌측 끝에는 국망봉이다.
국망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마의태자가 망한 신라를 바라보았다는 국망봉의 표지석이다.
국망봉에서도 인증샷을 한 장 남기고 출발.
상월봉 측면에 있는 남근석이 씩씩하다.
상월봉은 상부 좌측의 절벽 때문에 비정규 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오르기 전에는 표식이 없어 몰랐는데 정상 근처에 설명문을 부착해 놓았다.
상월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서쪽 풍경이다.
정면에 보이는 신성봉 방향은 출입금지 구간이다.
첫 번째 우측으로 펼쳐진 능선으로 내려서야 마당치를 지나 고치령으로 갈 수 있다.
나무함박나무의 꽃 봉우리의 모습이다.
마당치로 향하는 길은 평안한 숲길이다.
맑은 날이지만 살이 별로 타지 않은 것은 이런 길이 연속되기 때문이다.
능선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둥글레도 자생하고 있다.
멋진 엉겅퀴가 피어나고 있다.
고치령으로 향하는 능선에 우량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표지판이 있다.
고지대답게 음지쪽에는 엄청 큰 고비들도 많다.
편안한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거리는 길지만 힘은 적게 드는 길이다.
거대한 나무가 쓰러진 채로 자라고 있다.
드디어 긴 내리막을 지나 고치령에 도착했다.
고치령에서 도래기재로 향해 가야하는 길목에 있는 산신각의 모습이다.
고치령에 도착하니 고치재 민박집 아저씨가 트럭을 몰고 올라와 산행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산행 시 그 민박집에서 잘 계획인데 인사를 할 것을 돌아오는 길에 택시기사가 이야기해서 알았다. ^.^
이번 산행에서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태워다 주신 안백수기사님 명함이다.
그러고 보니 아코디언을 연주하시는가 보다. ^.^
이번 산행은 코스가 완만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서 긴 거리에 비해 시간이 짧게 걸렸다. 아고산 지대라 다양한 야생화가 많은데 사진을 모두 올리면 읽는 분들이 불편할 듯해서 포기했다. 특히 능선의 수수꽃다리(라일락)가 매우 향기가 좋았다. 폐쇄된 소백샘터 주변에는 정말 많은 수수꽃다리 군락이 있는데 아마도 보호가 잘 된 덕분인 듯하다.
덕분에 서울에서 주말이라 정체가 있어서 그렇지 여유 있는 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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