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늙지 않는다를 읽고

개인적으로 뇌과학에 매우 관심이 많다. 최신 뇌과학책이 나오면 가급적 빠짐없이 읽으려고 한다. 최근 밝혀진바에 따르면 뇌세포는 중년이후라도 새로 생겨날 수 있다. 물론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뇌는 늙지 않는다.'에서 주장하는 것 역시 뇌 세포의 재생 및 복구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뇌가 늙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뇌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검사를 통해 현재의 뇌 상태를 파악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나쁜 음식을 멀리하고, 과음, 흡연, 약물을 피하라고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뇌를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 춤 등이 뇌를 젊게 유지해 준다. 뇌에 문제가 있으면 성격이 바뀐다. 괴팍하고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뇌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성격을 바꿀 것이 아니라 뇌를 바꾸라고 강조한다. 또한 뇌를 젊게 하기 위한 훈련방법을 몇가지 제시하고 있다. 
 
피부가 아름다운 비결도 뇌에 있다. 뇌가 건강하면 피부도 건강해진다. 뇌에 문제가 있으면 우울증이 생기는데 치유는 뇌를 고치는 것이다. 지금 당장 뇌를 돌보아야 한다. 늦은 때는 없다.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주변사람들과 유대가 중요하다.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뇌 전사가 되어야 한다. 
 
이상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뇌 건강 방법이다. 뇌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실천을 안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개인적으로 올해부터 뇌를 훈련하는 목표를 세워 실천하려고 한다. 그리고 뇌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음식은 오래전부터 먹지 않아왔다. 대신 술은 지속적으로 마셨는데 앞으로는 최대한 자제를 할 계획이다. 이런 마음이 들게 된 것은 신년 계획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뇌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