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건강상식 감기약은 없다.

별꽃바람 2019. 8. 29. 16:28



 

여름이 끝나가는 환절기입니다. 큰 일기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최근 신문에 항생제로 인해 루머치스 관절염이 증가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항생제의 부작용은 비단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항생제 남용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장내 세균의 균형에 의해 유지됩니다. 일부 과학자는 장을 제 2의 뇌라고도 합니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균형이 무너지면, 크론병은 물론 우울증까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루머치스 관절염입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열을 내린다고 함부로 해열제를 사용하면 급성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감기를 고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전 세계에 단 한군데 있는 영국의 감기연구소가 하는 일은 감기약은 없다는 것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종합감기약이 팔리고 있습니다. 잘 못된 습관과 제약사들의 탐욕이 만든 현실입니다.


감기를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쉬는 것입니다. 물론 빠른 치유를 위해 약간의 보조 처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30년 넘게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간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독감예방 주사도 맞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음양탕으로 대부분의 감기를 고치지만, 심할 경우에는 갈근탕을 먹습니다. 염증성 감기인 경우에는 인삼패독산을 함께 먹는데, 패독산은 체질에 따라 종류가 다르므로 개인별로 선별하여 먹어야 합니다.


갈근탕이나 패독산은 과립제로 대형약국에서 판매하므로 체질에 맞게 구입해 놓았다가 감기 증상이 있으면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감기에는 쉬는 것이 최고의 약입니다.


종합감기약에는 마약성분이 있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무리를 하게 되고 급기야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매년 감기약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5천명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감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유튜브에서 ‘다큐프라임 감기’를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 겨울도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고장이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모두 적절하게 조작을 해서 이벤트를 보내지 않았는데, 메일 보내는 김에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