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경의 건강상식

  조미료는 무조건 독이다(?)

별꽃바람 2010. 7. 25. 20:29

조미료는 무조건 독이다(?)

 ⇒ 마른 사람에게 조미료는 약이 되기도 한다.

식의 음양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맛을 보면 된다. 음식을 씹으면서 저절로 삼키고 싶어지면 그 음식은 안으로 취하려는 음(陰)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뱉고 싶으면 발산하려는 양(陽)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밍밍한 조미료의 맛은 비교적 취하는 쪽으로 작용을 한다. 취하는 쪽은 음(陰) 쪽이므로 마른 이들에게 좋다. 그런데도 마른 이들은 취하려는 음식을 기피하고, 뚱뚱한 이들은 취하는 기운이 음식을 즐긴다. 마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조미료를 싫어하고 뚱뚱한 사람들은 묘하게 조미료에 마요네즈, 토마토케첩을 즐겨 먹는다.

 

조미료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음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공부하고 확실하게 안다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한테 넣어줘야 한다. 이 조미료도 때에 따라서는 좋은 약으로, 또는 나쁜 약으로 작용한다.

 

 조미료를 술에 타 먹으면 최음제가 된다?

조미료를 어떤 술에 타서 먹으면 소위 '요힘빈'과 최음제, 즉 성욕을 향진시키는 약 같은 역할을 한다. 처음에 개발한 사람도 우연히 알았는지 모르지만 조미료를 많이 먹게 되면 음탕한 욕심이 강해진다는 평가를 어떻게 내렸는지 궁금하다.

 

어쨌든 만약 조미료를 남용하면 음식이든, 이성 관계든 취하려면 욕심 쪽이 쓸데없이 강해져 허욕이 생기게 됨을 잊지 말자! 이렇듯 조미료 하나도 때로는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마른 사람의 정력제로 슬쩍 써볼 수도 있다는 항간의 이론도 아주 무시할 방법은 아닌 듯하다.

 

남자의 무정충일 경우 이걸 약 삼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른 여자의 불임증이란든가 마른 남자의 부족에 조미료를 약 삼아 쓴다면 놀라운 응용이 아닌가!

 

● 음양탕

팔팔 끓는 물에 냉수를 갑자기 부어 섞은 것,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으로 음양탕은 토사곽란이나 설사에 좋다. 설사 증상이 조금 나아지면 찹쌀이나 음양 죽을 먹어 대장을 따뜻하고 끈끈하게 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