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신랑 발바닥을 때리는 것은 악습이다(?)
⇒적당히 발바닥을 대리면 정력이 강화된다.
성(性)이란 자신의 분신을 만듦으로써 또 다른 형태의 영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 일이 어찌 수명과 관계가 없을까. 무의식적으로 모든 생명은 죽어야 산다는 자연의 법칙을 터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생물의 죽음을 꺼리는 듯 보이는데 유일하게도 생식문제에 들어가서는 죽음조차 불사함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성이란 죽으면서 즐거워하는 이율배반적 현상이다. 타오르는 불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어째서 성과 불의 에너지가 일치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성에 관계되는 경락은 불 화(火)의 소음군화경락이다. 감성리듬과 관계있는 성 에너지의 원천인 신경락은 자주색으로 상징되며, 바로 발바닥에서 시작된다.
그 이름이 용기 용(勇)자가 포함된 용천혈이다. 감성의 불을 지피는 족소음신경락(足小陰腎經絡)이 출발하는 용천혈을 자극함으로써 첫날밤의 무기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결혼 첫날밤에 산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풍습조차 경락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오르가슴에 대한 실험
옛 소련의 심리학자 딜가도는 성행위에 수반되는 오르가슴(Orgasm)에 대한 실험을 했다. 그는 우연하게도 실험용 동물로 쥐를 골랐는데 바로 쥐는 동양의학에서 성에너지 통로인 족소음신경의 상징동물이다. 생식을 상징하는 신(腎) 기능이 강한 쥐는 십이지간지(十二干支)의 처음 자(子)에 속하며 번식력이 왕성하여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가장 높은 동물이다.
딜가도는 쥐가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뇌파를 조사했다. 그리고 틀을 하나 만들었는데 그 틀에 올라가면 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주파수를 발사하게 됐다. 이윽고 쥐가 거기 올라가더니 기분이 좋은지 재미를 붙였다. 그 쥐는 수시로 그 틀에 올라가서 오르가슴을 느꼈다. 정확히 말하면 오르가슴을 느끼는 뇌파를 경험한 것이다. 쥐는 만 번쯤 올라가더니 급기야 죽고 말았다고 한다. 뇌파로만 쾌락을 느끼고도 죽음에 이르렀다는 실험결과다.
죽는 줄 알면서도 탐닉하는 이유는 순간이나마 죽음이 가지는 엄청난 매력에 도취된 때문이다. 완전하지 못한 반쪽 에너지가 화합하여 전체를 느끼며 이 경험의 환희는 섬광과 같이 기억에 남는다. 죽음과도 같은 통로를 지닌 이 전체성에는 음양이 없다. 성이 죽음을 의미하는 진리를 통해서 사랑의 의미도 알 수 있다. 모든 조건을 아낌없이 내던질 수 있는 자만이 사랑을 알며 의지함이 없고 음양 없는 도의 극치를 체득한다.
◆ 김홍경의 잠깐 한마디◆
생각이 약이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 있었던 주사실험이다. 같은 병을 앓는 1백 명의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50명의 환자에게는 보통의 주사약을, 나머지 50명의 환자에게는 물을 주사하였다. 놀랍게도 완치된 환자의 비율은 양쪽의 경우가 똑 같았다. 결과는 약보다 관념이 효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결과는 약보다 관념이 효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약 자체의 투여보다는 그 관념이 당신의 병을 치료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여태 병원에서 치유되었다고 느꼈던 병들은 어쩌면 스스로 치료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김홍경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몽을 꾸면 반드시 좋은 일 있다(?) (0) | 2010.07.25 |
---|---|
불면중일 때는 잠을 청해야 잠이 온다(?) (0) | 2010.07.25 |
자위행위는 건강에 이롭다(?) (0) | 2010.07.25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자유로운 사랑을 하자(?) (0) | 2010.07.25 |
임시 중 섹스는 태아에게 영향이 없다(?) (0) | 201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