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일 들르는 홈페이지에 회원께서 올린 글입니다.
오늘 같이 뜻깊은 날 순숙선열의 숭고한 뜻을 마음으로나마 기렸으면 합니다.
妻妻한 芳草여 明年에 春色이 이르거던
王孫으로 더불아 같이오게.
靑靑한 芳草여 明年에 春色이 이르거던
高麗江山에도 다녀가오.
多情한 芳草여 今年 四月二十九日에
放砲一聲으로 盟誓하세.
푸르른 녹음이여 내년에 봄기운이 찿아오거던
왕손으로 더불어 같이오게.
푸르른 녹음이여 내년에 봄기운이 찿아오거던
고려강산에도 다녀가오.
올해 사월이십구일에
한방의 폭탄소리로 맹세하세.
* * * * * * * * * * * * * * * * * * * *
1932년 4월 29일 上海 虹口 공원의거를
이틀 앞두고 윤 봉길의사가 쓴 擧事歌 입니다.
자신의 擧事가 조국의 봄을 앞당기는데
一助를 하였으면 하는 담담한 마음의 고백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후손들은 아직도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지 않는 친일 잔재세력의
철저한 자기 반성의 소리를 꼭 들어야합니다.
과거사 정리가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년 매월 매시 에 끊임없이
조국의 광복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였던
선배들의 바램을 저버리는 겄입니다.
故.윤 봉길 의사를 추모하며.
출처 : 37동기
글쓴이 : 송봉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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