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나들이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에 나섰다. 아주 오래전 젊은 나이에 펄펄 날며 걷던 멋진 능선, 그리고 백두대간을 하며 지났던 소백의 품으로 떠났다. 제2연화봉 대피소를 예약하고 준비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취소하고 재차 예약을 하는 곡절을 겪었다. 코스는 죽령에서 제2연화봉 대피소까지 .. 세상사는 이야기 2018.06.04
아이 엠 댓(I am that) 내용 정리 최근에 다시 읽은 마하라지의 아이 엠 댓의 내용 중 인상 깊은 부분을 모은 것입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읽기 어려울 듯 합니다. 관심 있는 분만 보세요. ^.^ 아이 엠 댓(I am that) 나는 의식을 비추는 순수한 자각이며 그것의 무한한 내용이다. 나는 무한한 실재다. 내가 있다는 느낌, 잠을 자.. 세상사는 이야기 2018.05.19
마음 마음 마음 회사 게시판에 올라 온 글입니다. 맨 마지막 달마대사의 말씀이 제 마음과 일치하네요. 마음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 어차피 사라질 육신에 집착하는 삶입니다. 다른 눈으로 보면 참 세상은 너그럽고 밝은데 내 안에 갖혀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삽니다. 작년에 화단에 심은 .. 세상사는 이야기 2018.05.10
2018년 봄 풍경 2018년 봄도 화려하다. 인간만이 자신의 감옥에 갖혀 몸부림 칠 뿐. 중랑천에 피어난 튜우립 회사 언덕에 가득한 달래. 올해는 유난히 많이 났다. 많은 직원들이 채취를 하다보니 지금은 황폐화 됨. 내가 주범.ㅋㅋㅋ 돌단풍 비비추. 데쳐서 한나절 찬물에 담그었다가 무쳐 먹어야 함. 그냥 .. 세상사는 이야기 2018.04.18
도바세 모임 이야기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뇌과학 측면에서 보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것은 이타적인 뇌 때문이라고 한다. 지엽적으로 보면 이기적인 사람이 더 성공할 것 같다. 그러나 사회를 이루고 사는 동물들의 경우는 모두 이타적인 그룹이 번성한다. 단기적으로 타인을 돕는 .. 세상사는 이야기 2017.12.19
자연의 일부로써의 인간과 깨달음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가장 나약한 존재다. 누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인간 스스로 나약해지는 것이다. 위기나 재난, 절망적인 상황에 닥칠 때 인간은 운명 또는 불가항력적인 신의 존재를 믿는다. 이는 인간을 넘어서는 불가항력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는 사고에서 출.. 세상사는 이야기 2017.12.07
돌도사님과 고향 나들이 전날 일기예보에 9시에는 날씨가 갠다고 해서 돌도사님을 시골길에 초대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칠 줄 모른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일찍 돌도사님이 회사 앞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ㅠㅠ 새벽에 취소하시라고 전화를 한다는 것이 바빠서 시간을 놓쳤다. 아침 교대.. 세상사는 이야기 2017.10.11
사암침법 및 삼부혈 추천사 나름의 철학을 담아 쓰려고 했던 종이책 추천사다. 짧은 시간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다 보니 부실한 측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철학을 담은 글을 정심주가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면 수정을 가하는 바람에 추천사에서 필명을 빼달라고 했다. 참고가 될까 해서 남긴다. 요즘 .. 세상사는 이야기 2017.10.04
능이 버섯 채취 산행 전날 정모 후유증이 남아 있는 가운데 돌도사님과 약속한 대로 능이버섯 산행을 나섰습니다. 버섯이 나오는 곳을 알려주신 회사 동료께서 수안보 여행이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오셔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그냥 주소만 알려 주신 것도 감사한데 말입니다. 세상엔 참 좋은 분들.. 세상사는 이야기 2017.09.19
2017년 장모님과 함께 한 여름 휴가 오랜만에 봉하마을도 갈 겸 밀양에 팬션을 예약했다. 장모님을 모시고 가기로 했는데, 의외로 용호와 용재도 합류했다. 휴가는 16일 아침 출발해서 19일 아침 돌아왔다. 일정은 아래와 같다. 2017년 여름 휴가 계획 ※ 휴가 일정 : 8월 16일 ∽ 8월 19일 ※ 휴가 장소 : 밀양 강촌에팬션 ※ 휴가 .. 세상사는 이야기 2017.08.23